'래쉬포드vs홀란드'...맨체스터 더비 빛낼 공격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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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와 엘링 홀란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각 팀의 키플레이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키플레이어로 맨유에선 래쉬포드, 맨시티에선 홀란드를 뽑았다.
리그에서 래쉬포드는 7골을 기록했는데 홀란드는 무려 21골을 뽑아냈다.
키플레이어이자 핵심 공격수인 래쉬포드, 홀란드 활약 여부에 따라 맨체스터 더비 결과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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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커스 래쉬포드와 엘링 홀란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각 팀의 키플레이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승점 35점(11승 2무 4패)으로 4위에, 맨시티는 승점 39점(12승 3무 2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키플레이어로 맨유에선 래쉬포드, 맨시티에선 홀란드를 뽑았다. 각 팀 최다 득점자랑 공통점이 있지만 골 수 차이는 상당하다. 리그에서 래쉬포드는 7골을 기록했는데 홀란드는 무려 21골을 뽑아냈다. 격차만 보면 비교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현재 폼을 보면 래쉬포드는 무시할 수 없는 파괴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래쉬포드는 홈 8경기 연속 득점을 하며 웨인 루니의 7경기 연속골을 넘어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 득점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 불안감이 컸는데 래쉬포드가 해결해주고 있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결정력이 살아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공식전에서만 7골을 뽑아냈다. 어느 곳에서 뛰어도 공격 관여도가 높아 맨유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래쉬포드가 최근 들어 폼이 급격히 좋아졌다면 홀란드는 꾸준히 압도적이었다. 시즌 시작부터 맹위를 떨치면서 무시무시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휴식을 자주 부여해 출전시간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나올 때마다 득점을 기록했다. 득점에 더해 신체적인 능력이 돋보였다.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순간적으로 라인을 파괴하는 침투가 환상적이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와 같은 킥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있어 홀란드 파괴력은 극대화됐다. 홀란드보다 팀 득점이 적은 팀이 7개나 된다는 점에서 홀란드 득점력이 얼마나 가공할 만한지 알 수 있다.
키플레이어이자 핵심 공격수인 래쉬포드, 홀란드 활약 여부에 따라 맨체스터 더비 결과가 바뀔 수 있다. 두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켜보는 것도 더비의 또 하나 흥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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