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대표 잘못 뽑아 대통령 척진 과거, 다시는 반복해선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친윤계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대통령을 위한다고 하면서 대통령과 척지는데, 당대표를 잘못 뽑아 대통령과 엄청난 갈등을 겪었던 과거를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경북 구미에서 출정식을 개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자기 정치경력 만들라고 뽑는 것도, 다음 대선 나갈 발판 만들라고 뽑는 것도 아니"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라고 뽑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친윤계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대통령을 위한다고 하면서 대통령과 척지는데, 당대표를 잘못 뽑아 대통령과 엄청난 갈등을 겪었던 과거를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경북 구미에서 출정식을 개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자기 정치경력 만들라고 뽑는 것도, 다음 대선 나갈 발판 만들라고 뽑는 것도 아니"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라고 뽑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나경원 전 의원이 대통령실과의 갈등 끝에 저출산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해임된 것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원은 또 "당심과 민심이 저에게 몰리고 있는 결과가 지지율 1위라는 수치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측에서 김 의원이 1위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는 "정치인은 항상 국민과 당원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살피고, 그 민심의 흐름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을 만나기 위해 통화가 필요하다'는 메모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두고는 "나 전 의원 측과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의 출정식에는 대구·경북 지역 당원 수백 명과 친윤계 의원 3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565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재명 "한 명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유가족 이기려 들지 말라"
- 순방 떠나는 윤 대통령 "모든 일정, 경제에 초점‥한국 투자환경 알릴 것"
- 경기 화성시 공사장서 철근 무너져 1명 사망·2명 부상
- "설치류 '비버'가 러시아 군 침공 경로 차단"
- 강원 산지에 대설특보‥모레까지 최대 70cm
- 장제원 "탄압받는 나경원? 정치신파극‥정치낭인 둘러싸여 헛발질"
- "얘들아, 저 차 이상하지?" 멍멍! 눈썰미가 남다르다 했더니‥
- 충격적인 '고데기 열체크'‥17년 전 뉴스 봤더니..
- 한미, 새해 첫 연합 실기동훈련‥한미 장병 800여명 참가
- 이란 사법부, '간첩 혐의' 전 국방차관 사형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