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참패 설욕 도전'…맨유, 맨시티전 예상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3개월 만의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맨유와 맨시티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지난해 10월 열린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6 참패를 당한 이후 3개월 만의 재대결을 펼친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4일 맨유의 맨시티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래시포드(잉글랜드), 마르샬(프랑스), 안토니(브라질)가 공격수로 나서고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에릭센(덴마크), 카세미루(브라질)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은 쇼(잉글랜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바란(프랑스), 완-비사카(잉글랜드)가 구축하고 골문은 데 헤아(스페인)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맨유는 맨시티전을 앞두고 14일 공격수 베르호스트 영입을 발표했다. 베식타스(튀르키예) 소속의 베르호스트는 올 시즌 종료까지 맨유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장신 공격수 베르호스트는 맨시티전에선 선발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시티에선 홀란드(노르웨이)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마레즈(알제리)와 그릴리쉬(잉글랜드)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베르나르도 실바(포르투갈), 더 브라이너(벨기에), 로드리(스페인)는 허리진을 구축하고 아케(네덜란드), 라포르테(스페인), 아칸지(스위스), 워커(잉글랜드)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브라질)이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2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선두 아스날(승점 44점)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유는 11승2무4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5점)에 골득실에서 뒤진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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