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박진주, 재벌 3세 정준하에 폭소 "포상금 30만원?안 잡을래"(놀뭐)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재벌 3세가 된 정준하를 보고 폭소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납치된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 진도준하(정준하)를 찾기 위해 멤버들이 수사를 펼쳤다.

이날 형사 1팀에는 유재석, 박진주, 이미주가 뭉쳤다. 형사 2팀에는 하하, 신봉선, 이이경이 나섰다.

각 팀은 식사 중 뉴스를 시청했다. 그때 '유명 재벌 3세, 서울 도심서 납치'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아나운서는 "서울 도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납치극이 발생했다. 신원미성 남성 2명이 아침 7시경 출근하려던 정 모씨를 납치했다"며 "납치 피해자는 야무진 그룹 막내아들로 승계서열 278위로 알려졌다. 신고 포상금은 최대 30만 원을 내걸었다"고 설명했다.

정준하가 재벌 3세라는 것을 본 유재석은 "저게 뭐야 재벌 3세...승계 서열 278위"라며 폭소했다. 이미주, 박진주는 "안 잡을래 집에서 핸드폰 하고 누워있을래"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곧 유재석 팀은 정준하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이미주가 운전대를 잡고 상암동으로 향했다.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선 차량. 유재석이 "여기다가 주차를 하면 되겠다"고 하자 이미주는 "주차 못 한다"고 털어놨다. 보다 못한 유재석이 내려 주차를 지시했고, 이미주는 무사히 차를 정차시켰다.

이후 본격적인 정준하 찾기가 시작됐다. 정준하는 이미 한 시간전 정체 모를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정준하는 당황하며 "달라는 돈 다 주겠다. 얼마가 필요하냐"며 두려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