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서열 278위 재벌 3세 진도준하 납치...이미주 “안 잡을래”
‘놀면 뭐하니?’ 진도준하가 납치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납치된 재벌 3세 진도준하에 범인 잡기를 거부하는 이미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칼국수를 먹으며 벌어진 신경전에 형사 1팀과 2팀은 일촉즉발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밥만 먹으려던 미친개 신봉선은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유재석은 당랑권으로 맞섰으나 져버렸다.
달려드는 박진주에 신봉선은 “내가 왼손으로 얘 하나 없앨 수 있어.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으로”라고 말했다. 온몸으로 널 죽일 수 있다고 받아친 박진주는 신봉선에게 달려들었으나 그대로 날아갔다.
왼손 하나로 박진주, 이미주를 처리한 신봉선은 “정준하의 빈자리가 하나도 안 느껴집니다. 일곱 명이면 앉기도 불편했을 텐데 여섯 명이라 하나도 안 불편합니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경찰서장은 유 팀장에게 전화해 TV 속보를 확인하라 말하며 “사건 먼저 해결하는 놈이 특진이야”라고 말했다.
뉴스 특보에는 유명 재벌 3세가 서울 도심에서 납치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형사 1, 2팀은 웃음을 터트렸다. 납치된 재벌 3세는 야무진 그룹의 막내아들 진도준하로 승계서열 278위다. 신고 포상금 최대 30만 원을 내건 야무진 그룹에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뉴스를 이미주는 “뭐야, 승계 서열 278위? 안 잡을래”라고 말했다. 포상금과는 별개로 중대 범죄 사건에 진지해진 형사들은 특진을 위해 식당을 벗어났다.
형사 2팀 보다 먼저 식당을 나온 형사 1팀은 사건 현장 MBC를 먼저 가보기로 했다. 운전을 하려는 유 팀장을 막아선 이미주는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잘합니다”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오래 살고 싶습니다”라고 울먹였다.
운전대를 잡은 이미주는 무사히 범행 현장 MBC 주차장에 도착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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