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 무너진 유벤투스..."20년 만의 리그 5실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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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의 세리에 A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유벤투스와 맞대결서 5-1 대승을 거뒀다.
축구 전문 통계 옵타조는 "유벤투스가 세리에 A 리그 경기에서 5골을 내준 것은 1993년 5월(페스카라전 1-5 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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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의 세리에 A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 A 유벤투스와 맞대결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2위 그룹인 AC 밀란 - 유벤투스와는 무려 승점 10점 차이.
5골을 넣은 화력만큼이나 수비가 빛났다.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리는 상황서 만만찮은 유벤투스의 역습을 모두 차단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유벤투스는 8경기서 무실점 8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그런 기세를 힘과 힘의 대결에서 나폴리가 찍어 눌러버린 것이다.
자연스럽게 이날 패배는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칼치오폴리 직후를 제외하곤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군림하던 유벤투스기에 매우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축구 전문 통계 옵타조는 "유벤투스가 세리에 A 리그 경기에서 5골을 내준 것은 1993년 5월(페스카라전 1-5 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상징성이 큰 경기.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군림하던 유벤투스가 신흥 강호 나폴리와 맞대결서 완패로 인해 리그의 지각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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