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해 첫 순방' UAE로 출발...세일즈 외교 초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4일)부터 6박 8일 동안 아랍에미리트, UAE와 스위스 순방 일정에 돌입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출발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이 예정된 UAE로 향했습니다.
대통령실의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외교부 조현동 제1차관 등이 서울공항에 나와 환송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아부다비에 도착합니다.
이번 순방에는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원전·에너지·방산 등 다방면에서 양해각서 다수를 체결하고, 정부는 UAE 국부펀드와 협력·투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를 국제사회에 확실하게 알리고 협력 강화 의지를 내비칠 것으로 보입니다.
UAE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스위스로 이동한 뒤 취리히 현지 동포 간담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밤' 행사, 국내외 주요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후 19일에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참석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과 관련해 특별연설을 하고 오는 20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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