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연예 대상’ 유재석 낭떠러지 발언에 “그 친구 죽었다”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발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재벌집 내놓은 막내아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딘가 수상함이 감도는 골목의 지하에 한 무리가 들이닥쳤다. 진철이와 재식이로 변신한 박진주, 이미주와 함께 유재석은 형사 1팀 팀장이 됐다.
유재석은 새해 들어서 범인 검거율도 높이고 심기일전하자는 의미에서 모였다며 “그래서 머리를 우리가 서로 누가 하자고 한 건 아니지만 스포츠머리를 했다. 너희는 지금 밖에 날이 주워도 그렇지 어디 피난 가니? 귀마개 빼”라고 말했다.
그 말에 박진주와 이미주는 미모를 지키기 위해 귀마개를 애써 벗었다. 박진주는 “어떻게 해. 못 하겠어요. 죄송합니다. 맛있는 거 준다고 해서 왔는데”라고 애원했으나 쩍벌로 심기일전했다.
MBC ‘연예 대상’에 재식이 이미주는 “봤죠. 오프닝 무대 때 깜짝 놀랐네. 여자 누굽니까? 제 이상형입니다”라고 어필했고 유재석은 “입 튀어나온 친구?”라고 놀렸다.
발끈한 재식이는 “입 하나도 안 튀어나왔던데 엄청 예쁘던데 제 이상형입니다”라고 편을 들었고 유 팀장은 “공연하는데 유재석이가 엄청 웃더구먼. 웃을 만 해. 박진주 그 친구는 낭떠러지에서 유재석이 밀려고 했다는 거 뭐야?”라고 물었다.
연예인 유재석의 횡포를 폭로한 박진주에 진철이는 “그 친구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진철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라고 소리쳐 웃음 짓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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