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월 방출 없다…‘휴식기 이후 0분 뛴’ MF 문의도 거절

김성연 기자 2023. 1.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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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영입은 있지만 이탈은 없을 전망이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콧 맥토미니(25)에 대한 문의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맥토미니는 맨유 유스를 거쳐 지난 2017년 성인 무대에 올랐다.

'팀 토크'는 사우샘프턴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맥토미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지만 맨유가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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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콧 맥토미니.
▲ 스콧 맥토미니(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올 겨울 영입은 있지만 이탈은 없을 전망이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콧 맥토미니(25)에 대한 문의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맥토미니는 맨유 유스를 거쳐 지난 2017년 성인 무대에 올랐다. 이후 임대도 떠나지 않았으며 줄곧 팀을 지키며 맨유 유니폼을 입고 191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여러 차례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의 중원의 한 자리를 지켰으며, 올 시즌 초반 역시 굳건한 입지를 뽐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카세미루가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선호했으며 맥토미니의 출전이 팀의 승리로 이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었다. 카세미루의 출전 기회가 늘어나면서 맥토미니가 설 자리가 자연스레 줄어든 것이다.

월드컵 이후에는 더욱 심각하다. 휴식기 이후 치른 리그 4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이적도 쉽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올 1월 선수단을 정리하지 않을 계획이다. 모든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맨유는 시즌 마지막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전력을 유지하고자 한다.

따라서 맥토미니를 향한 러브콜도 무산됐다. ‘팀 토크’는 사우샘프턴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맥토미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지만 맨유가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부터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잉글랜드 내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FA컵과 카라바오컵 등 4개의 대회에 모두 남아 있는 유일한 팀으로 최근 공식전 8연승을 달리는 등 무서운 기세로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별한 이후 최근 네덜란드 공격수 바우트 베호르스트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 무관에 마침표를 찍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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