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고희진 감독 “현대건설이 확실히 낫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기” [수원 톡톡]

길준영 2023. 1.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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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23-25, 21-25, 16-25)으로 패했다.

고희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대건설이 확실히 우리보다 낫다. 모든 면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황연주가 그렇게 해주면 쉽지 않다. 우리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상대 기세가 대단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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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 /OSEN DB

[OSEN=수원, 길준영 기자] “현대건설이 확실히 우리보다 낫다”

KGC인삼공사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3, 23-25, 21-25, 16-25)으로 패했다. 최근 4연패 부진이다.

고희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대건설이 확실히 우리보다 낫다. 모든 면에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황연주가 그렇게 해주면 쉽지 않다. 우리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상대 기세가 대단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연패에 빠져있는 인삼공사는 1세트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많은 공격 범실과 함께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내주고 말았다. 고희진 감독은 “세터 염혜선이 조금 압박감이 있는 것 같다. 포스트시즌에 가기 위한 경기가 계속되어서 그런지 불안정한 토스가 나오면서 팀 전체적으로 불안해 보였다. 다시 연습을 하면서 다잡아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렇다고 염혜선이 기 죽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염혜선 때문에 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토스가 조금 흔들렸다는 의미다. 절대 탓하는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정호영은 이날 경기에서는 6득점(공격성공률 31.25%)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고희진 감독은 “정호영이 장기 레이스를 이렇게 길게 해본 경험이 없다. 아무래도 컨디션에서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늘 조금 안됐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 없다”라고 격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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