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설특보 영동에 최고 60cm 눈 더 온다...밤부터 내륙도 눈
강원 산간 대설경보…20cm 안팎 많은 눈 내려
영동 최고 60cm 폭설…서울도 밤부터 눈, 1∼3cm
강원 영동, 시설물 붕괴·교통사고 등 대비해야
밤부터 기온 떨어지며 내륙에도 '도로 살얼음'
[앵커]
영동 지방은 대설특보 속에 오늘 20cm에 육박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모레까지 최고 60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 서울 등 내륙에도 밤부터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려 걱정입니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요?
[기자]
네, 먼저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집중된 진부령 등 산간 도로 상황부터 보시겠습니다.
오후보다 시정은 좋아졌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진 가운데 주변으로 눈이 더 많이 쌓인 모습이고요 도로 한가운데까지 눈이 남아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산간 도로 지나실 때는 평소 절반 이상 속도를 줄이시고, 차간 거리 유지와 함께 월동 장구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오후에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았던 강원 영동선도 지금은 시정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눈발이 강하게 날리는 데다 도로 곳곳에 살얼음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신 것처럼 강원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모레까지 이 지역에는 최고 60cm 폭설이 더 내려 쌓이겠고,강원 동해안에도 최고 40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경기도에도 최고 7cm, 서울에도 1~3cm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은 '습설'이기 때문에 함박눈이 쌓이면서 시설물이 붕괴하기 쉽고, 도로 교통사고, 고립사고 등의 피해도 우려됩니다.
또 서울 등 내륙도 기온이 떨어지는 밤부터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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