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허웅 인기투표 1위에 '자동 미소'..구단주와 아빠 사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윤성열 기자 2023. 1. 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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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레전드' 허재가 숨길 수 없는 아들 사랑을 드러낸다.

1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참석한 농구단 운영 회의 현장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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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농구 레전드' 허재가 숨길 수 없는 아들 사랑을 드러낸다.

1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단주 허재가 참석한 농구단 운영 회의 현장이 그려진다.

허재는 3점 슛은 전체 팀 중 1위를 차지했지만, 속공에서는 꼴찌를 기록하는 등 극과 극인 시즌 1, 2라운드 기록을 살펴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에 팀내 득점 기여도가 높은 외국인 용병 사이먼까지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면서 선수 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이에 허재는 아들 허웅과 2차 부자 대결을 앞두고 "지금 아들이 문제가 아니다"며 승부사다운 냉철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허웅이 KBL 인기 투표에서 전체 1위를 했다는 소식에 자동으로 미소를 지으며 숨길 수 없는 아빠 본색을 드러냈다고.

이 가운데, 구단 수익의 주축이 되는 MD 상품 판매 현황을 점검하던 허재는 "웅이, 훈이 유니폼은 500만 원이나 받았다"며 자신의 은퇴 경기 유니폼을 챙기지 못한 것을 두고 후회했다고 해 대체 어떤 사연인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스페셜 MC로 출연한 '야구 레전드' 김태균은 "허재를 처음 봤을 때 무서워서 시키는대로 다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팔이 빠져서 며칠 동안이나 고생했다"는 살벌한 일화를 밝혀 과연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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