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더비 애초부터 게임 끝? 맨시티 몸값-에이스 대결에서 모두 우위

한재현 2023. 1.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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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경기 시작 전 두 팀의 간격이 커 보인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양 팀을 비교해봤다.

맨시티는 선수단 전체 몸값 11억 유로(약 1조 4800억 원)를 기록했지만 맨유는 7억 2,810만 유로(약 9,800억 원)로 1조 원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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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새해 첫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경기 시작 전 두 팀의 간격이 커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4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맨시티는 승점 39점으로 2위를 달리며, 선두 아스널(승점 44)을 추격 중이다. 이날 승리하면 아스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맨유도 만만치 않다. 공식전 8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맨유(승점 35)는 현재 4위이지만, 이날 맨시티를 꺾으면 격차는 1점으로 좁히기에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양 팀을 비교해봤다.

모든 면에서 맨시티가 유리하다. 맨시티는 선수단 전체 몸값 11억 유로(약 1조 4800억 원)를 기록했지만 맨유는 7억 2,810만 유로(약 9,800억 원)로 1조 원에 미치지 못했다.

에이스 대결도 마찬가지다. 엘링 홀란은 몸값과 득점 수에서 압도적이다. 홀란은 1억 7,000만 유로(약 2,290억 원) 가치를 기록한 건 물론 21골로 팀은 물론 리그에서 압도적인 득점 선두다.

반면, 맨유 최고 몸값은 브루누 페르난데스이며, 그는 홀란의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7,500만 파운드(약 1,008억 원)에 그쳤다. 맨유 팀 내 최다 득점자는 마커스 래쉬포드이며, 7골로 홀란의 1/3 수준이다.

맨시티가 장외 대결에서 앞서 있다. 그러나 공은 둥글기에 맨유가 홈 경기 통해 반전할 지 주목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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