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폭발 "그래서 우리가 바닥인가?"
2023. 1. 14. 17:55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폭발했다. 리버풀이 최근 부진으로 인해 강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에 1-3 완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승점 28점으로 리그 7위로 추락했다. 우승권과 한참 멀다. 또 지난 7일 FA컵 3라운드에서는 울버햄튼과 2-2로 비겼다. 재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러자 리버풀의 '전설' 제이미 캐러거가 "늙은 팀이 끝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실로 난장판이었다"고 비난하는 등 리버풀은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이에 클롭 감독이 폭발한 것이다. 리버풀은 15일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은 올 시즌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클럽 밖에 모든 이들이 마치 우리가 바닥에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는 이 흔들리는 시기를 반드시 헤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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