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데뷔 보자" 200만명 몰렸다…'황금 티켓' 현재가 30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의 사우디아라비아 데뷔 경기를 보기 위해 무려 200만명 이상의 축구 팬이 티켓 구매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ESPN, 스페인 매체 AS 등은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알 힐랄 연합팀 소속으로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의 사우디아라비아 데뷔 경기를 보기 위해 무려 200만명 이상의 축구 팬이 티켓 구매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ESPN, 스페인 매체 AS 등은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알 힐랄 연합팀 소속으로 리오넬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PSG)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고 보도했다.
연합팀과 PSG의 경기는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호날두가 이 경기에 출전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외신들은 "호날두가 PSG와 친선 경기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라며 "이 경기는 6만8000석 규모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데 티켓이 몇 분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의 데뷔전,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 등을 보기 위한 수많은 축구 팬이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 경쟁을 펼쳤다"며 "한때 200만명이 넘는 온라인 대기열이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를 비롯한 알 나스르, 알 힐랄 소속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황금 티켓' 경매도 진행됐다. 황금 티켓 소지자는 선수 탈의실을 구경할 수 있고,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함께 저녁 갈라쇼를 즐길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한 부동산 사업가가 무려 240만달러(약 30억원)를 입찰했다. 경매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아직까지 이 금액을 넘어서는 제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반 티켓의 온라인 중고 거래도 진행되고 있다. AS는 "매우 제한적인 곳에서만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티켓이 630달러(약 78만원)를 돌파했다"며 "호날두와 메시를 한 경기장에서 볼 수 있길 바라는 팬들에 의해 (중고) 티켓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해자가 공무원"…母 잃은 금쪽이 사건 공유하며 누리꾼 '분노' - 머니투데이
- 박진희, 손수 쓴 피켓 들고 1인 시위 "아이 엄마로서 끔찍" - 머니투데이
- 김민경 "내년엔 꼭 결혼…10세 연상, 띠동갑 연하까지 가능" - 머니투데이
- 이휘재, 모친상 비보…캐나다서 휴식 중 급거 귀국 - 머니투데이
- "비싸게 팔고 싶지만…" 오윤아 명품 90% 할인해 판다, 이유는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물건 쓸어 담던 '다이궁'도 "돈 안 써"…중국인 지갑 닫자 면세점 '휘청' - 머니투데이
- "5만전자 물 탔더니 또 내려" 충격의 4만전자…구조대는 언제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