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박혜진-최이샘 결장’ 위성우 감독 “소탐대실 않고 융통성 있게 운영”

아산/김민수 2023. 1. 14.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괜히 무리해서 뛰게 하다 안 좋은 상황을 만드는 것 보다 쉬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부상이란 악재를 대하는 위성우 감독의 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이샘마저 부상 부위 치료를 위해 결장한다.

우리은행 위성우감독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박혜진과 최이샘이 빠진다.

괜히 무리시켜서 안 좋은 상황을 만드느니 융통성 있게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괜히 무리해서 뛰게 하다 안 좋은 상황을 만드는 것 보다 쉬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부상이란 악재를 대하는 위성우 감독의 말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은행은 16승 1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과 5경기 차이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13연승을 달리며 구단 최다 연승인 17연승에도 도전 중이다. 특히 홈에서는 8승 무패를 기록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다. 

지난달 26일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 이후 19일 만에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은행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김은선이 십자인대를 다치며 시즌 아웃 됐고, 박혜진도 발바닥에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이샘마저 부상 부위 치료를 위해 결장한다.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노현지가 팀 훈련에 합류했으나 아직 경기를 뛰기엔 무리가 있다.

적은 가용인원으로 뛰어난 용병술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우리은행 위성우감독
Q.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박혜진과 최이샘이 빠진다. (최)이샘이는 고질적으로 안 좋던 부분이 안 좋아져서 치료하고 있다. (박)혜진이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쉬게 할 생각이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이 시기가 아니면 쉬게 해줄 수 없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까 걱정이 된다. 괜히 소탐대실 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전에 (김)은선이도 부상을 당해서 나 스스로도 위축이 되고 조심스럽다. 괜히 무리시켜서 안 좋은 상황을 만드느니 융통성 있게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Q. 리딩은 누가 보는지?
(박)지현이가 있으니까 괜찮다. 계속 지현이가 해오기도 했고, 볼을 만질 수 있는 선수는 (김)단비도 있다. (김)정은이나 다른 선수에게 무리해서 주문할 수 없다. 내가 경기 운영을 잘해야 할 것 같다.

Q. 선수들의 빈자리는 어떻게 채울 생각인지?
사실 어렵다. 기존에 선수들끼리 합을 맞춰서 플레이해줘야 한다. 워낙 백업 멤버가 얼마 없지만 저년차 선수들을 섞어서 해봐야 할 것 같다. (노)현지는 같이 운동한 지 3일이 되긴 했지만, 아직 제대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가비지 타임이 생긴다면 코트를 밟게 해 볼 생각이다. 기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걱정된다. 내가 신경 써서 잘 해야 할 것 같다.

*베스트5
우리은행 : 박지현, 나윤정, 고아라, 김정은, 김단비
BNK 썸 : 안혜지, 이소희 진안, 한엄지, 김한별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