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헌재, 총선서 여당 연합 승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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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베냉 헌법재판소가 13일(현지시간) 지난 주말에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 연합의 승리를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최종 투표 집계 결과 집권당 구성원인 진보연합부흥과 공화블록이 각각 37.56%, 29.2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의석 109석 가운데 진보연합부흥이 53석, 민주당과 공화블록이 각 28석을 차지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37.79%에 그쳤다고 헌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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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서아프리카 베냉 헌법재판소가 13일(현지시간) 지난 주말에 치러진 총선에서 여당 연합의 승리를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최종 투표 집계 결과 집권당 구성원인 진보연합부흥과 공화블록이 각각 37.56%, 29.2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토마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은 24.16%로 3위를 했다.
전체 의석 109석 가운데 진보연합부흥이 53석, 민주당과 공화블록이 각 28석을 차지했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37.79%에 그쳤다고 헌재는 전했다.
인구 1천300만 명의 베냉은 한때 서아프리카의 안정적 민주주의 국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6년 집권한 파트리스 탈롱 현 대통령이 나중에 재선 불출마 약속을 번복하고 야당을 탄압하면서 명성에 흠이 갔다.
이번 총선에서는 탈롱 대통령 치하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야당 후보들의 출마가 가능해졌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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