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너도 나도 엘비스'…엘비스 프레슬리 팬 총출동! 外
매년 이맘때 호주의 작은 마을은 엘비스 프레슬리를 사랑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의 생일을 기념하는 축제에 전 세계 팬들이 모이기 때문인데요.
올해로 30년을 맞은 '파크스 엘비스 축제'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호주서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 축제 열려
왁스로 단단히 고정한 머리에 검정 선글라스, 흰 무대의상,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구레나룻까지…
모두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트레이드마크인데요.
인구 1만4천명, 호주의 작은 도시 파크스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팬들로 가득찼습니다.
생일인 1월 8일에 맞춰 그의 삶과 음악을 기념하는 '파크스 엘비스 축제'가 열렸습니다.
추모 공연은 물론, 사진전과 퀴즈쇼, 퍼레이드 등 갖가지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수많은 엘비스들을 축제장으로 실어 나를 특별 열차도 운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파크스 엘비스 축제' 참가자> "1년 중 최고의 5일이에요. 모든 참가자가 최고의 시간을 보내죠. 마치 대가족같아요. 학창시절로 돌아가 모두와 웃고 떠들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30년 전 엘비스의 한 팬이 마을에 엘비스의 집 이름을 딴 식당을 열었고, 그 후로 생일 때마다 기념파티를 열었던 것이 지금의 축제로 발전됐다고 하네요.
▶ 침대는 물론 벽까지…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호텔방
벽과 천장은 물론 침대와 가구까지, 침구류만 제외하고 모두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 곳.
동유럽 루마니아에 위치한 '얼음 호텔'입니다.
단순히 구경하는 용도로 지어진 게 아니라, 실제로 잠도 자고 밥도 먹을 수 있는 진짜 호텔입니다.
해발 2천m 높이에 세워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고산 지대에 위치한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도 덤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관광객> "일생에 한 번 있는 경험이잖아요. 누구나 여기 와서 이 얼음호텔을 경험하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호텔에서 제공해주고 있는데다 옷을 좀 껴입으면 전혀 춥지 않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얼음 호텔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최악의 경우 몇 년 후면 겨울철 기온이 올라 얼음 호텔을 만들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였습니다.
#지구촌톡톡 #해외토픽 #얼음호텔 #엘비스_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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