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17일 아침 귀국할 듯...비행편에서부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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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아침 귀국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압송 과정을 조율한 결과 김 전 회장을 현지시각으로 17일 새벽 0시 50분 비행편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에 파견된 검찰 수사관들은 앞서 발급받은 김 전 회장 체포 영장을 귀국행 비행편에서부터 집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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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는 17일 아침 귀국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 압송 과정을 조율한 결과 김 전 회장을 현지시각으로 17일 새벽 0시 50분 비행편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에 파견된 검찰 수사관들은 앞서 발급받은 김 전 회장 체포 영장을 귀국행 비행편에서부터 집행할 방침입니다.
김 전 회장은 17일 아침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검찰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전 회장 측은 어제(13일) 오후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 귀국에 필요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해 5월 검찰 수사를 피해 해외로 달아나 도피를 이어오다 지난 10일 8개월 만에 태국 경찰에 잡혔고, 이후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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