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이브 “가슴에 트럭 올려놓은듯한 심정…미안하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1.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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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패소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브는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하슬·여진·김립·진솔·최리·고원·올리비아 혜와 함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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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이브.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패소 심경을 전했다.

이브는 14일 유료 소통 서비스 어플 ‘팹’을 통해 “그동안 소식 전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개인적으로 전하지 못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꺼내놨다.

이브는 “심적으로 매일이 고통스러운 날들이었고, 가슴에 트럭을 올려놓은 듯한 갑갑함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었다. 오빛(팬클럽 명)에게 티 내고 싶지 않았는데,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브는 “눈을 뜨고 감을 때에도 느끼는 절망스러움이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제가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라며 “얼마나 오래 걸릴지, 얼마나 더 아파해야 할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다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브는 또 “매일 벼랑 끝에 서 있는 이 심정에서 할 수 있는 건, 잡을 수 있는 게 오빛 옷자락이라 다시 한번 미안하다”라며 “마지막으로 저희를 믿어달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브는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하슬·여진·김립·진솔·최리·고원·올리비아 혜와 함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츄 제명 직후의 일이었다.

해당 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 13일 서울북부지법 민사1부(정문성 부장판사)는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등 4명의 멤버에 대해 승소를,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등 5명 멤버에게는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는 과거 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했던 탓에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패소한 멤버들은 현 소속사와 계약관계를 유지한 채 활동해야 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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