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97억’…에메르송 내주고 콘테 애제자 헐값에 노린다

김성연 기자 2023. 1. 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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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를 낮춰 영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인터 밀란)를 1300만 파운드(약 197억 원)의 헐값에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여전히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바스토니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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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오른쪽).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이적료를 낮춰 영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인터 밀란)를 1300만 파운드(약 197억 원)의 헐값에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꾸준히 세리에A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더불어 콘테 감독까지 이탈리아 출신으로 자국 리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서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콘테 감독의 1호 영입생들 또한 세리에A 출신이다.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던 데얀 클루셉스키와 로드르고 벤탄쿠르가 동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여전히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바스토니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콘테 감독은 지난 여름부터 센터백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으며, 당시 바스토니는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바르셀로나로부터 클레망 랑글레를 데려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여전히 바스토니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 의지도 강하다. 보도에 따르면 바스토니를 낮은 가격에 영입하기 위해 기존 선수를 내어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칼시오메르카토’는 토트넘이 선호하고 있지 않은 오른쪽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은 대가로 제공함으로써 바스토니 이적료를 낮출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실망감만을 안겼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혹평의 대상이 됐다. 월드컵 이후에는 맷 도허티에게 선발 자리를 빼앗겼으며 벤치 자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방출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이 올 겨울 새로운 라이트백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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