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대통령, UAE·스위스 6박 8일 해외순방 돌입
<출연 :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새해 첫 순방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스위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인데요. 세일즈 외교가 순방의 포인트입니다. 특히 어떤 부분에서 성과를 기대하십니까?
<질문 2> 윤 대통령은 전날 나경원 전 의원이 사직서를 낸 저출산위 부위원장직뿐 아니라 기후환경 대사직에서까지 모두 해임했습니다.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으로, 사직서를 낸 지 반나절 만에 나온 초강수인데요.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친윤계 의원들은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을 향해 '반윤 우두머리'가 되려 한다고 말했던 장제원 의원은 오늘도 "정치신파극"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이런 격앙된 반응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질문 4> 나경원 전 의원은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건강히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친윤계의 공세에는 "말을 보태고 싶지 않다"며 반응을 자제했는데요. 일단 확전은 피하려는 모습이죠?
<질문 5> 전대 출마 관련해선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는데요. 일각선 출마 외에는 정치적 선택지가 좁아졌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다만 출마할 경우 '반윤 후보'로 이미지를 감수해야 할 텐데요. 나 전 의원이 외통수에 몰렸다는 시각이 적지 않아요?
<질문 6> 나 전 의원은 사직서 제출 후 SNS에 "바위가 강줄기를 막아도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는 출마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죠. 출마 시기는 언제가 될지, 당권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귀국을 고리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얼굴을 본 적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귀국 후 조사가 시작되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8> 어제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수본이 출범 74일 만에 수사결과 발표했습니다. 경찰·소방·구청 등 현장 책임자들을 줄줄이 송치했는데, 행안부장관 서울시장 경찰청장 등 '윗선'은 무혐의 처분했죠. 당장 야당에선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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