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 6개국 언어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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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수출 대상국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4개국(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언어로 '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에는 한우 10개 대분할 부위와 39개 소분할 부위의 사진이 각각의 명칭과 위치가 표시돼 담겼다.
농진청 관계자는 "한우 고기 수출국 확대가 시급한 시점에 이번 안내서가 여러 나라 구매자들의 이해를 돕고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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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수출 대상국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4개국(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언어로 '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국문판과 영문판은 개정해 펴냈다.
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에는 한우 10개 대분할 부위와 39개 소분할 부위의 사진이 각각의 명칭과 위치가 표시돼 담겼다. 정형 방법과 소분할 고기 단면 사진을 넣어 알아보기 쉽게 구성됐다.
또 한우고기만의 특징과 등급제, 소고기 이력제, 해썹(HACCP) 제도에 대한 설명이 담겼으며 육량, 육질 등급제 개정 내용도 반영됐다. 주요 요리별 알맞은 부위와 각 수출 대상국의 대표 요리 5가지도 추가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한우고기 수출량은 약 44톤(306만 달러)으로 조사됐다. 전년도보다 증가했지만, 한우고기 수출이 가장 활발했던 2018년(65톤)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 대부분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어 수출국 개척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한우 고기 수출국 확대가 시급한 시점에 이번 안내서가 여러 나라 구매자들의 이해를 돕고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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