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꼰대..?' 최지만이 말하는 사회생활, 햄최몇, 콧구멍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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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해피 바이러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베테랑'으로.
최지만(32)이 탬파베이와 5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올시즌부터 '영건 구단' 피츠버그의 팀 중심 잡기에 나선다.
이에 최지만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출국했다.
팬사랑으로 유명한 최지만은 1시간이 훌쩍 넘은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을 유지했지만, 팬들이 어떤 의미인지 묻자 감정이 복받치는 모습을 보이며 급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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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해피 바이러스'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베테랑'으로.
최지만(32)이 탬파베이와 5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올시즌부터 '영건 구단' 피츠버그의 팀 중심 잡기에 나선다. 더불어 팔꿈치 재활과 WBC 출전에도 집중해야하는 상황. 이에 최지만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출국했다.
최지만은 새출발에 나서기 전 스포티비 본사를 찾아 유쾌한 입담으로 인터뷰 내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본인을 다섯글자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스포티비다'라며 센스있게 표현했고, 개인기로 '콧구멍 운동'을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수다스러우면서도 감동있는 최지만의 인터뷰는 스포티비뉴스의 '스포츠타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만은 야구 선수로서 자신의 강점이 웃는 것이라고 답했다. "항상 웃는다. 못해도 웃고 잘해도 웃는다. 팀이 지면 웃진 않는다."라며 담백하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그래서 가끔 팬분들이 '너는 진지하지 못하다'라고 말하지만, 나는 웃는 게 진지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내가 즐겨야 하는데 험악하게 하면 안 된다."라며 야구에 대한 진정성도 내비췄다.
팬사랑으로 유명한 최지만은 1시간이 훌쩍 넘은 인터뷰 내내 밝은 모습을 유지했지만, 팬들이 어떤 의미인지 묻자 감정이 복받치는 모습을 보이며 급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나 자신, 가족 그리고 지인들에게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로서는 팬들이 인정하는게 제일 멋있고 최고인 것 같다. 많이 알아봐 주시는게 너무 감사하고 좋다. 팬들이 '올해 (성적이) 아쉬웠다. 내년에 더 잘했으면 좋겠다. 부상당했다던데'라고 말하면서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좋다. 늘 응원해주시는 게 그저 감사하다."
최지만은 SNS로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기도 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새시즌 빌드업에 한참인 최지만은 올시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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