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휘재, 오늘(14일) 모친상..아내 문정원과 슬픔 속 빈소 [종합]

[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모친상을 당해 슬픔 속 빈소를 지키고 있다.

14일 이휘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휘재의 모친 김신자 씨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78세.

지난해 8월, 데뷔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휴식기를 갖기 위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이휘재는 최근 어머니의 병세가 깊어지자 인해 급거 귀국해 임종을 지켰다.

이휘재의 아내인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문정원 역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이휘재의 모친은 생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손주인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와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1992년부터 1997년까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휘재의 인생극장'으로 최고의 주가를 누렸던 이휘재는 커리어에서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국내 대표 톱 방송인 중 한 명이란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2010년 문정원과 결혼해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두고 있다.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과 함께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했다. 문정원 역시 활발한 SNS 활동으로 인플루언서로서 활약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았다. 이후 몇몇 논란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진 문정원은 지난 해 8월 유튜브 '문정원의 정원' 채널에 새로운 콘텐츠를 올리며 복귀를 알렸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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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