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태원 국조 후에도 진상 규명 이어갈 방안 마련할 것"

원종진 기자 2023. 1.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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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17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 규명을 이어갈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온전한 진상 규명만큼 완전한 치유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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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17일 종료되는 것과 관련,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 규명을 이어갈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온전한 진상 규명만큼 완전한 치유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국정조사가 지난해 연말 여야의 예산안 협상이 지연된 탓에 뒤늦게 시작하는 등 내실 있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추가 진상 규명 작업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제 유가족과 생존자 등이 참석한 국정조사 특위 공청회에서 유가족들은 자신들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진상 조사 기구의 출범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누구 하나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고 대통령은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한 이상민 행안장관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여당은 국정조사마저 지연시키고 방해하는 등 2차 가해가 줄을 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말라"며 "대통령이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진심 어린 사과와 이 장관 파면, 2차 가해 방지 등 책임 있는 조처를 해달라"고 적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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