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보드 온다" 전도연·정경호 '일타스캔들' 오늘(14일) 첫방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tvN '일타 스캔들'이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가운데, 전도연과 정경호,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랜만에 밝은 로맨틱코미디 장르로 돌아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할 전도연은 '일타 스캔들'만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감성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전도연은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인물과 이들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 나누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강조하면서 “모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 반가운 작품이다. 가족들에게 좋은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물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을 맡은 정경호는 드라마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적극 어필했다. “말 그대로 '일타' 스캔들이 날 예정이다. 행선과 치열의 우당탕탕 로맨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설렘 풋풋한 이야기 등 10대 친구들부터 20대, 30대를 넘어 전 세대의 많은 시청자분들이 함께 공감하면서 울고 웃을 수 있는 힐링 드라마"라며 "저희 드라마는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다. 달달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쌉싸름한 무언가도 있다는 점도 생각하시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매 작품마다 극 중 인물들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한 연출로 케미 장인이라 불리는 유제원 감독은 전도연과 정경호의 활약을 강조했다. “거두절미하고 남행선과 최치열, 둘의 캐릭터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전도연과 정경호 배우가 들어와서 두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새롭고 재밌었다. 그런 지점들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희승 작가는 “행선과 치열 외에 주변의 인물들 역시 상당한 매력이 있다. 그들이 보여줄 케미도 충분한 볼거리가 될 것 같다"며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변화하는 데 영향을 주는 건 사람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람이 사람에게 끼치는 정서적 영향력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이 겨울이 추운 분들, 또 따뜻해지고 싶으신 분들이 함께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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