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해 '장애인 편의증진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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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올해 '장애인 편의증진사업' 등 41개 사업에 144억원을 투입,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고창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최중증장애인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공공일자리사업)사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자원(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주간보호센터,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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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 '장애인 편의증진사업' 등 41개 사업에 144억원을 투입,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장애인체육관', '장애인평생학습센터' 건립에 속도를 낸다. 군은 지난해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자, 건축기획용역과 설계용역 추진해 사업을 본격화 해나갈 방침이다.
장애인 연금은 전년 대비 5%로 인상된 월 최대 32만원의 기초급여를 지원한다. 18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증장애인에게 전년 대비 50%인상된 월 6만원을 지급해 장애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돕는다
또 성인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간활동서비스지원을 확대했다. 65세 이후 노인 장기 요양수급자로 전환해 급여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활동지원서비스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임금도 상향조정(전일제 기준 9.5%)했다.
특히 고창군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최중증장애인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공공일자리사업)사업을 진행했다. 참여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자원(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주간보호센터,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조성사업'이 추진돼 관내 음식점 및 상가 등 주출입구의 문턱낮추기 사업이 추지된다.
장애정도가 심한 등록 신장장애인에게 혈액 투석비, 휠체어 등에 대한 수리비, 장애등록진단 및 검사비,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 장애인신문보급 등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병행된다.
심덕섭 군수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이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장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장애인 모두가 존중받는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에 너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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