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5차 대회서 0.09초 차이로 4위

안영준 기자 2023. 1. 14.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0.09초 차이로 입상을 놓쳤다.

정승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2-23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대회에서 1분53초03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 없는 경기장에서 차지한 기록이라 의미 크다"
정승기(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0.09초 차이로 입상을 놓쳤다.

정승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2-23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대회에서 1분53초03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3위 악셀 융크(독일)의 1분52초94의 기록보다 불과 0.09초가 늦어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정승기는 1차 시기서 56초13을 기록,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페이스가 좋았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선 56.90으로 9위에 그쳐 최종 순위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났다.

정승기는 "알텐베르크 경기장은 지난 시즌까지 가장 자신 없는 경기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면서 이젠 내게 의미가 큰 경기장이 됐다. 다음 주에 열리는 5차 대회도 이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위는 1분52초44를 기록한 맷 웨스턴(독일)이 차지했다.

지난 4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한국의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53초41로 7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20일 알텐베르크에서 IBSF 월드컵 6차 대회를 치르고, 26일 스위스 세인트 모리츠로 이동해 IBSF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김지수(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