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5차 대회서 0.09초 차이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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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0.09초 차이로 입상을 놓쳤다.
정승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2-23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대회에서 1분53초03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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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톨릭관동대)가 월드컵 5차 대회에서 0.09초 차이로 입상을 놓쳤다.
정승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2-23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대회에서 1분53초03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3위 악셀 융크(독일)의 1분52초94의 기록보다 불과 0.09초가 늦어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정승기는 1차 시기서 56초13을 기록, 전체 2위를 차지할 만큼 페이스가 좋았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선 56.90으로 9위에 그쳐 최종 순위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났다.
정승기는 "알텐베르크 경기장은 지난 시즌까지 가장 자신 없는 경기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면서 이젠 내게 의미가 큰 경기장이 됐다. 다음 주에 열리는 5차 대회도 이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위는 1분52초44를 기록한 맷 웨스턴(독일)이 차지했다.
지난 4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한국의 김지수(강원도청)는 1분53초41로 7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20일 알텐베르크에서 IBSF 월드컵 6차 대회를 치르고, 26일 스위스 세인트 모리츠로 이동해 IBSF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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