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폭설...수증기 머금어 붕괴·고립 우려

이동준 2023. 1. 14.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시작됐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미시령에 7.5㎝의 눈이 쌓였다.

또 미시령 7.5㎝, 향로봉 6.1㎝, 설악산 2.4㎝, 진부령 1.8㎝, 구룡령 1.3㎝, 조침령 0.4㎝, 대관령 0.3㎝ 등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최대 70㎝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눈 치우는 군 장병 모습. 뉴시스
 
강원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폭설이 시작됐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 미시령에 7.5㎝의 눈이 쌓였다. 또 미시령 7.5㎝, 향로봉 6.1㎝, 설악산 2.4㎝, 진부령 1.8㎝, 구룡령 1.3㎝, 조침령 0.4㎝, 대관령 0.3㎝ 등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최대 70㎝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10분을 기해 강원북부산지에 발효 중인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의 적설량이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말 지나 월요일까지 예상 적설량이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 20~50, 많은 곳은 70cm 이상이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습설'로 무겁다.  이에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우려된다.

내리는 눈으로 도로 사정도 점차 안 좋아지고 있다.

강원도를 방문한다면 체인이나 삽 등 안전 장구를 챙겨야 한다. 특히 폭설과 함께 안개까지 너무 짙어 가시거리도 짧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 제보를 기다립니다. [메일] blondie@segye.com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