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은 꿈'…유벤투스, 이탈리아 국대 공격수+270억 제안

2023. 1.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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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한다. 유벤투스의 큰 꿈은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이라며 '유벤투스는 보누치와 루가니의 계약 종료가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김민재 영입은 클럽의 꿈'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킨과의 트레이드를 제안하려고 한다. 킨의 시장가치는 3000만유로(약 404억원)로 평가되고 유벤투스는 모이스 킨에 2000만유로(약 269억원)를 추가하는 제안을 할 것이다. 하지만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축 선수이고 나폴리는 리아벌에게 핵심선수를 빼앗기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하는 모이스 킨은 지난 2018년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12경기 4골을 터트린 20대 초반의 신예다. 보누치의 노쇠화로 고심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후계자로 점찍은 가운데 그 동안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후 세리에A 이외 클럽에만 적용되는 5000만유로(약 673억원)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민재는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김민재는 14일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하며 5-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 17경기에서 7골만 실점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나폴리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유벤투스가 한경기에서 5골 이상을 실점한 것은 지난 1999년 5월 열린 페스카라전 이후 30년 만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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