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펜폴즈 빈8 와인, 신세계백화점서 시음해 보세요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펜폴즈는 성공의 상징이야” “진정한 펜폴즈는 ‘빈’부터라고 할 수 있지”
13~26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에서 개최되는 호주 와인 펜폴즈 팝업스토어를 첫날 방문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지 얼마 안 돼 즉각 돌아온 반응이다.
펜폴즈는 남호주에 와이너리가 있으며, 호주 품종인 쉬라즈 등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럭셔리 와인을 생산한다. 금양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주요 시리즈는 고가 제품군조차 전량 소비되며 국내에서도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펜폴즈는 1병에 120만원 하는 ‘그랜지’로 유명하고, 그 다음 레벨로 ‘빈’ 시리즈가 5만~30만원대다. 이밖에 식사할 때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맥스’ 시리즈가 3만~6만원대다.
와인을 판매하지만 식품관이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었던 것도 인기와 품격을 동시에 지닌 덕분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100점을 받은 그랜지2018 빈티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랜지는 펜폴즈 와이너리의 최상위 등급이다.
펜폴즈의 베스트셀러 ‘생 헨리 쉬라즈’, ‘빈 389 카베르네 쉬라즈’ 등 유명 와인도 만날 수 있다. 빈 389는 그랜지의 오크통을 물려받아 숙성해 ‘베이비 그랜지’로 불리기도 한다.
이밖에 그랜지를 만든 맥스 슈버츠에게 헌정한 와인 ‘맥스’ 시리즈도 선보인다. 쉬라즈, 샤도네이 등은 일상에서 마시기에도 좋아 인기가 높다.
주중에 여유가 있어 낮에 방문할 수 있다면 현장 테이스팅에 참여해보자. 오후 3, 4, 5시 3회 각 3명씩 3종 테이스팅을 실시한다. △맥스 샤도네이 △맥스 쉬라즈 △빈 8을 치즈 등 안주와 함께 제공한다. 빈 8 역시 그랜지와 동일한 오크통을 4번째 물려받아 숙성시켰다. 테이스팅은 현장 예약만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박연지 금양인터내셔널 과장은 “신대륙 와인 가운데서도 펜폴즈를 좋아하는 애호가가 많아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시면 와인 테스팅에도 참여하시고 다양하게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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