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정상 "한반도 비핵화 약속…한미일 3자 협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기반 국제질서에 위배되는 행동에서부터 북한의 도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기시다, 13일 美백악관서 만나 회담 후 공동성명 발표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미국 워싱턴 소재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후 양 측은 한반도 완전 비핵화 약속 등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냈다.
두 정상은 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은 중국의 규칙기반 국제질서에 위배되는 행동에서부터 북한의 도발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안보와 기타영역에서 한미일간 중요한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는 블루퍼시픽 파트너스를 포함한 태평양 제도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미일 3자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러시아와 중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는 러시아에는 제재를 지속하며, 중국 정부에는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식별을 위해 적절하고 투명한 역학 바이러스 게놈 서열 데이터를 국제사회에 보고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두 정상은 이어 "세계에서 힘과 강압으로 현상 유지를 변경하려는 일방적인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인류에 대한 적대행위이고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자로 장애인 폭행' 서울청 기동단 간부…CCTV 영상 보니
- [60초 리뷰] '임신부 등장…임산부 배려석 앉은 승객 반응은?' (영상)
- '러시아 귀화' 안현수, 국내 복귀 추진에 공개적 반대 등장
- [주간政談<상>] '나경원을 어쩌나?'...대통령실·국민의힘 '부글부글'
- 신경전 펼치는 '침대 형제' 에이스·시몬스…동생 추격에 위기의식?
- [주간政談<하>] "쫄았습니까?"...이재명 검찰 출두 '막전막후'
- 마포구 소각장, 이웃서도 '삐걱'…고양 주민들 불만 토로
- 매출 하락에 비용 부담까지…'실적 부진' 유한양행, 증권사 전망은?
- [주간사모펀드] "법정공방 이긴 셈이지만…" 한앤코, 남양유업 전쟁 피해 없나
- '특별'하지 못 했던 73일 수사…경찰서장·구청장서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