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길고양이 등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시가 길고양이 등에 대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시는 시민과 공존하는 동물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지역 실외사육견과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지원은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길고양이 등에 대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시는 시민과 공존하는 동물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지역 실외사육견과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지원은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태어난 강아지가 쉽게 유기되거나 목줄 없이 동네를 배회하다 구조·포획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관내 농촌지역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 200마리이며,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 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2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실외사육견의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나 홀로 어르신일 경우 이번 사업의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에 따른 생태계 안정과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시행한다.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수술을 한 후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암수 구분 없이 마리당 2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30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개체 수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동물등록 유도로 유기발생을 막고,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소음 및 환경오염 등에 따른 주민 생활민원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동물복지팀(055-831-3787)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유기견과 길고양이의 개체 수가 조절되면 주민과의 민원이 줄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동물복지환경 조성에 도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천시는 더 많은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