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18일부터 국악상설공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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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은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상설공연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 계묘년을 알리는 국악상설공연의 첫 공연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 팀의 퓨전국악 '까치야, 놀자'다.
전통국악·사물놀이·국악가요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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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채롭고 신명나는 공연 준비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상설공연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 계묘년을 알리는 국악상설공연의 첫 공연은 프로젝트 앙상블 '련' 팀의 퓨전국악 '까치야, 놀자'다.
올해가 토끼의 해라는 점에 착안, 용왕의 환후에 명약인 토끼의 간을 구하러 세상에 나온 별주부가 토끼를 만나는 대목인 수궁가 '범 내려 온다'를 통해 지혜롭게 위기에 대처한 토끼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오는 20일에는 임방울 국악제에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주소연 명창이 있는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가 '국태민안' 공연을 선보인다. 주소연 명창은 공력 가득한 소리와 시원하게 뻗는 통성의 목소리로 심청전의 가장 극적인 대목인 심청가 중 눈뜨는 대목을 선사한다.
설 연휴 당일인 22일에는 '예락' 팀이 '설날에 즐기는 우리음악'을 주제로 해금협주곡 '바람이 전하는 말', 태평무·설장구협주곡 '소나기' 등을 공연한다. 또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희망가', 덕을 베풀고 도를 쌓으면 바다와 같은 공덕이 온다는 의미의 남도민요 '보렴'에 맞춰 창작된 이매방 선생의 '보렴승무' 등도 준비했다.
오는 25일에는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이 공연을 펼친다. 빛고을 연주단은 영화 엔리코 4세에 삽입된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을 25현 가야금과 바순의 콜라보로 재해석한 '망각'이라는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또 북한 작곡가 김용실이 작곡한 흥남 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출강'도 공연한다.
오는 28일에는 국악그룹 각인각색 팀이 '새해 아리랑'을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학과 교훈이 담긴 퓨전 오케스트라 곡 '프론티어'를 선보인다.
전통국악·사물놀이·국악가요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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