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반 더 비크, 수술대 올라...'맨유+네덜란드' 동료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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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가 수술대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반 더 비크의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부상 부위는 무릎이었다. 반 더 비크는 남은 시즌 출전할 수 없을 것이며 다음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이 공식적으로 '시즌 아웃'을 알리면서 올 시즌 더 이상 반 더 비크를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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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니 반 더 비크가 수술대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들이 위로를 전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반 더 비크의 '시즌 아웃' 소식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부상 부위는 무릎이었다. 반 더 비크는 남은 시즌 출전할 수 없을 것이며 다음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도중에 좋지 못한 태클로 부상을 입으면 정말 끔찍하다. 이는 항상 실망스러운 일이다. 다만, 부상 부위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괜찮아 다행이다. 선수 본인도 이에 대해선 안심했다. 하지만 동시에 시즌 아웃된 것에 실망한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반 더 비크는 지난 4일 본머스와의 EPL 1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눈에 띄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전반 도중 아찔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전반 41분 본머스 마르코스 세네시의 태클이 반 더 비크 무릎 쪽으로 깊게 들어갔다. 더 이상 뛸 수 없었던 반 더 비크는 고통스러운 표정 속 그라운드를 떠났다.
텐 하흐 감독이 공식적으로 '시즌 아웃'을 알리면서 올 시즌 더 이상 반 더 비크를 볼 수 없게 됐다. 반 더 비크는 14일 SNS를 통해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게 돼서 정말 실망스럽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제 회복 단계를 거칠 것이다. 그리고 맨유를 위해 더 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격려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나와 내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라고 작성했다.
사진 속의 반 더 비크는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해당 게시글에 동료들이 찾아왔다.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커스 래쉬포드,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이 하트 이모지를 남겼다. 또, 네덜란드 대표팀의 프렌키 데 용, 달레이 블린트, 덴젤 덤프리스, 나단 아케 등도 위로 메시지를 남겼다.
구단들도 대열에 함께했다. 맨유는 "좌절은 재기를 위한 준비물이다. 우린 네가 더 강하게 돌아올 것을 안다"라고 했고 아약스는 "행운을 빈다"라고 썼다.
사진= 반 더 비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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