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끝 보인다…아스널, 1215억 ‘특급 윙어’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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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협상의 끝이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22)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아스널이 끝내 무드리크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끈질긴 협상을 통해 무드리크 영입과 가까워졌다"라며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 규모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진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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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긴 협상의 끝이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샤흐타르 도네츠크 공격수 미하일로 무드리크(22)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30)라 불리는 특급 윙어다. 화려한 발재간과 준수한 슈팅까지 갖춘 유망주다. 양발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샤흐타르의 주축 공격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서도 3골 2도움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무드리크 영입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17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4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17경기 39점)와 승점 5점 차이다.
협상은 쉽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거상 샤흐타르는 핵심 선수를 내주지 않으려 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샤흐타르는 이미 아스널의 5,0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의 브렌트포드도 무드리크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샤흐타르가 이를 거절하며 무산됐다.
영입 의지가 강했다. ‘가디언’은 “아스널이 끝내 무드리크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끈질긴 협상을 통해 무드리크 영입과 가까워졌다”라며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 규모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진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스널은 특정 부분이 다소 부족하다. 팀을 발전시키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 영입을 암시한 바 있다.
아스널은 오는 16일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디언’에 따르면 한때 아스널 핵심 공격 역할을 도맡았던 에밀 스미스 로우(22)는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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