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음주‧얌체운전 집중단속…강원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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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 관광객들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본격 귀성‧귀경이 시작되는 설 연휴 5일간(20~24일)에는 도내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주요 고속도로, 국도 지‧정체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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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 관광객들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특별 교통관리에는 교통경찰 등 288명과 순찰차 등 133대가 투입된다.
올해 설 명절은 지난해에 비해 짧은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21~24일) 등으로 강원권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5.2% 증가(일평균 20만대→21만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귀성은 21~22일, 귀경은 22~2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이에 강원경찰은 설 연휴 전 4일(16~19일)간 설 차례상과 선물 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혼잡완화와 사고예방 활동을 펼친다.
본격 귀성‧귀경이 시작되는 설 연휴 5일간(20~24일)에는 도내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주요 고속도로, 국도 지‧정체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암행순찰차도 고속도로와 국도에 배치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과속,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와 갓길 운행, 끼어들기, 꼬리물기 등 얌체운전을 집중단속한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은 출발 전 기상정보와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혼잡시간과 막히는 도로를 피해달라”며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로전광판,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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