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소니 오픈 2R 공동 6위…최경주·김주형·임성재는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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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루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 둘째 날에도 톱10을 유지했다.
김성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69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선두권에 자리한 김성현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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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루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 둘째 날에도 톱10을 유지했다.
김성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699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선두권에 자리한 김성현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11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크리스 커크(미국)와는 3타 차에 불과해 김성현은 남은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PGA 투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올해의 신인상에 선정된 김성현은 정규시즌 포인트 랭킹 11위로 2022-23시즌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후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출전한 김성현은 4위를 기록,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성현은 첫 홀부터 버디에 성공, 기분 좋게 출발했다. 11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탔다.
2번홀(파4)에서 보기로 한 타를 잃은 김성현은 곧바로 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 반등했다. 그리고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성현은 2008년 이 대회 우승자 최경주(53‧SK텔레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경주 프로님한테 항상 많은 조언을 받는데 이번에는 같이 9홀 연습 라운드 플레이를 하면서 각 코스에서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를 조언해주셨다. 그 조언들이 오늘 플레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16위,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이경훈(32‧CJ대한통운)도 4언더파 67타로 공동 33위에 올랐다.
반면 최경주와 김주형(21·나이키골프),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1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던 최경주는 이날 3타를 잃으면서 1언더파 139타를 기록, 컷 통과 기준인 2언더파에 한 타가 부족했다. 김주형은 1오버파 141타, 임성재는 2오버파 142타로 일찍 짐을 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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