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참배·文 예방…김동연 등 민주당 시도지사 5명 경남행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 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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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 시도지사들이 설을 앞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늘 민주를 사랑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영원한 대통령님 잊지 않겠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사람 사는 세상, 전북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대통령님 덕분에 제주는 분권 모델의 선도도시로, 제주 4·3은 정의로운 해결에 와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각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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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하마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 만나
설 인사차 양산 문재인 대통령 예방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김관영 전북지사(왼쪽부터)·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동연 경기지사·김영록 전남지사·오영훈 제주지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 시도지사들이 설을 앞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김관영 전북지사·오영훈 제주지사 등 5명은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와 분향한 후 노 전 대통령의 너럭바위를 참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승자독식, 기득권, 지역주의에 맞서 싸우신 뜻을 이어 모두에게 기회가 넘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늘 민주를 사랑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영원한 대통령님 잊지 않겠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사람 사는 세상, 전북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대통령님 덕분에 제주는 분권 모델의 선도도시로, 제주 4·3은 정의로운 해결에 와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각각 남겼다.

참배를 마친 이들은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인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을 둘러본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나 신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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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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