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공사장서 철근 무너져 1명 사망·2명 부상

이학수 tchain@mbc.co.kr 2023. 1.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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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동식크레인으로 들어올리던 틀비계가 부딪히면서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난 건설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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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공사 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각각 30대와 40대인 남성 노동자 2명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철근이 무너져 1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30여 명을 보내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동식크레인으로 들어올리던 틀비계가 부딪히면서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난 건설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563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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