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2가백신, 일부 감시체계서 고령자 뇌졸중 연관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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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과 65세 이상 뇌졸중 발병 연관성 예비조사를 진행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즉각 성명을 내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CDC, FDA 중 누구도 미국과 세계 각지의 수많은 여타 감시체계가 비슷한 결과를 내놓는 걸 본적이 없다"며 "코로나19 백신과 허혈성 뇌졸중이 연관이 있다고 결론 내릴 증거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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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과 65세 이상 뇌졸중 발병 연관성 예비조사를 진행했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전으로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치명적 질환이다.
다만 CDC와 FDA는 백신으로 뇌졸중 발병이 높아졌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이런 안전체계는 백신 자체와는 무관한 다른 요인으로 인한 신호를 감지하는 경우가 잦다”면서 “전체적인 자료는 VSD가 보낸 신호가 실제적인 임상적 위험을 나타낼 가능성이 극히 낮음을 시사하지만, 전례에 따라 이 정보를 대중과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DC와 FDA는 또 다른 감시체계인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이나 다른 대규모 연구에서는 2가 백신 접종이 고령층의 허혈성 뇌졸중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현재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즉각 성명을 내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 CDC, FDA 중 누구도 미국과 세계 각지의 수많은 여타 감시체계가 비슷한 결과를 내놓는 걸 본적이 없다”며 “코로나19 백신과 허혈성 뇌졸중이 연관이 있다고 결론 내릴 증거가없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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