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계좌서 수백만달러 증발…금융사기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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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우사인 볼트(37)가 금융계좌에서 수백만달러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의 매니저인 뉴전트 워커는 더글리너에 자메이카의 자산운용사 SSL이 관리하는 볼트의 계좌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해 현지 금융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더글리너에 따르면 SSL의 전 직원이 회사 재직 중 대형사기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그가 볼트의 계좌에도 손을 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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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우사인 볼트(37)가 금융계좌에서 수백만달러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의 매니저인 뉴전트 워커는 더글리너에 자메이카의 자산운용사 SSL이 관리하는 볼트의 계좌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해 현지 금융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볼트는 전날 자신의 SSL 계좌 잔고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으며, 이를 전달받은 SSL 측이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리너에 따르면 SSL의 전 직원이 회사 재직 중 대형사기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그가 볼트의 계좌에도 손을 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기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볼트는 전성기였던 2016년 한 해에만 후원금과 상금, 출연료 등으로 3300만달러(약 410억5000만원)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고 가디언은 소개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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