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대교' 명명 서명운동 참여자 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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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두고 각각 고덕대교와 구리대교라는 명칭을 관철시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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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두고 각각 고덕대교와 구리대교라는 명칭을 관철시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대교 서명운동은 지난해 12월 12일 구리발전시민연대 등의 시민단체 주도로 시작됐으며, 전날에는 구리시공무원노동조합도 뜻을 함께하는 조합원들의 서명부를 모아 전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구리시 홈페이지와 구리역, 장자호수공원, 돌다리공원, 시청 민원실 등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고 있으며, 시는 일부 구간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당초 지난달 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서명운동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운 날씨 등 악조건에서 서명운동 한 달 만에 3만여명의 동참을 이끌어낸 시민단체 회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리대교 명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시민, 공직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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