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최대 70cm 폭설…오후부터 추워져 ‘비→눈’

오늘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고, 강원 산간 지역은 모레까지 최대 70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며 밤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으며, 강원 영동 지역에는 눈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눈이 긴 시간 내리면 쌓인 눈으로 비닐하우스나 약한 건물 등이 붕괴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에 20에서 최대 70cm,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10에서 최대 40cm 정도입니다.

그 밖에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3에서 10cm,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울릉도, 독도는 2에서 7cm, 서울과 인천에도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도 등 전국이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등 전국이 0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4도에서 8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에서 최고 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