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조언 들은 김성현, 2R서 선두와 3타 차 6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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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성현(25)이 소니오픈 둘째 날 선두와 3타 차 6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성현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냈다.
전날 11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날 3오버파에 그쳐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77위로 컷 탈락했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6위, 안병훈은 5언더파로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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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성현, 중간합계 8언더파, 선두 커크와 3타 차
"최경주 조언, 어제 오늘 플레이 많이 도움 돼"
최경주 본인은 2라운드 부진으로 컷 탈락 당해
기대주 김주형도 공동 97위로 부진하며 컷 탈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성현(25)이 소니오픈 둘째 날 선두와 3타 차 6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김성현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적어냈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를 2개 범했다.
김성현과 선두 크리스 커크(미국) 간 격차는 3타다. 커크는 11언더파로 단독 1위다. 테일러 몽고메리(미국)와 J.J. 스폰(미국)이 10언더파로 공동 2위, 헤이든 버클리(미국)와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가 9언더파로 공동 4위다.
김성현은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인 탱크 최경주로부터 조언을 들은 게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경주 프로님한테는 항상 많은 조언을 받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같이 9홀 연습라운드 플레이 하면서 이 코스는 좀 어떻게 쳐야 되는지 특히 좀 중요한 홀에서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며 "이런 조언이 어제 오늘 플레이를 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11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날 3오버파에 그쳐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77위로 컷 탈락했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16위, 안병훈은 5언더파로 공동 23위다. 이경훈은 4언더파로 공동 33위에 자리 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김주형은 1오버파 공동 97위로 부진해 컷 탈락했다. 임성재도 2오버파 공동 110위로 컷 탈락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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