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 우리카드 수석코치 "감독님 부재 우려 없다…공격적으로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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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김재헌 수석코치가 신영철 감독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날 "신영철 감독이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경기를 지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헌 수석코치는 "감독님이 오늘 함께하시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대한항공 대비 전술 훈련은 같이 했다. 그래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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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김재헌 수석코치가 신영철 감독의 부재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1승9패(승점 30)로 4위에 자리한 우리카드로선 상위권 도약을 위해 선두 대한항공(승점 52)과의 맞대결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사령탑이 함께하지 못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날 "신영철 감독이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경기를 지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재헌 수석코치가 신 감독이 이탈한 동안 팀을 이끌 예정이다.
김재헌 수석코치는 "감독님이 오늘 함께하시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대한항공 대비 전술 훈련은 같이 했다. 그래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 외에도 미들블로커 이상현과 세터 한태준까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경기에 결장한다.
김 수석코치는 "김완종이 이상현을 대신할 예정이다. 김지한도 아웃사이트 히터로 이동한다. 이 밖에도 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가 가운데로 이동하는 등 경기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줄 것"이라며 선수 변화를 통해 그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 수석코치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그는 "최근 연패 중이기는 하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하려는 분위기가 잘 갖춰져 있어 좋은 흐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한항공이 좋은 팀인 만큼 방어적으로 하지 말고 서브 등 모든 부분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두 대한항공은 여유 속에서도 방심 없이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승리와 패배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최대한 좋은 높은 수준의 배구를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선수단이 모두 경기만 되면 불타오른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동기부여들이 강하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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