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7점' 김민재, 디 마리아 막아내며 나폴리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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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가 뛰는 나폴리가 유벤투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인 아르헨티나의 디 마리아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를 잘 막아내며 나폴리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나폴리 김민재 선수가 좋은 수비로 유벤투스의 공격의 창을 무디게 했습니다.
3분 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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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 선수가 뛰는 나폴리가 유벤투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김민재는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인 아르헨티나의 디 마리아가 버티고 있는 유벤투스를 잘 막아내며 나폴리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폴리 김민재 선수가 좋은 수비로 유벤투스의 공격의 창을 무디게 했습니다.
정상적으로 공을 빼앗았지만, 디 마리아가 일어서지 못하자 공을 아웃시키라고 선수로서의 동료 의식도 보여줬습니다.
전반 14분,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멋진 시저스킥은 막아냈지만, 빅터 오시멘의 헤더는 막아내지 못합니다.
[현지 중계방송 : 우승 경쟁에 중요한 순간! 선두 나폴리가 이른 시간부터 앞서갑니다!]
전반 39분에는 크라바츠헬리아가 한 골을 더 넣었습니다.
3분 뒤,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
나폴리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민재의 중앙 수비 짝인 라흐마니가 코너킥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을 터트립니다.
그리고 후반 20분, 오시멘이 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날아오르며 헤더로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냅니다.
김민재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7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유벤투스를 5대 1로 대파하며 선두 자리를 굳힌 나폴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AC밀란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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