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생각 했나' 호날두, 레알 훈련장 방문 후 벤치서 훈련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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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과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고 득점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나스르 구단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을 방문했다"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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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과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고 득점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나스르 구단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을 방문했다"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방문을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당시 소속팀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했다.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었던 맨유는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 중 자신을 원하는 클럽을 빠르게 알아봤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이적설이 나오던 첼시, 친정팀 스포르팅 CP 역시 조용했다. 결국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행을 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같은 날 "레알 구단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고 호날두는 이들을 방문했다. 호날두는 전 동료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인사를 나눈 뒤 벤치에 앉아 이들의 훈련을 지켜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입단 전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었고 아직 레알 구단과 관계가 좋다는 것을 알렸다. 호날두는 레알에서만 총 451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알 나스르의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던 우리 선수들은 호날두와 만났다.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한 우리 선수들은 호날두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했다"라며 호날두와 촬영한 기념사진을 게시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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