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질러!" 이정후-이의리, 美 현지 NBA 경기장에 나타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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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와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NBA 경기장에 나타났다.
LA 클리퍼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 경기에서 경기 중간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후와 이의리는 같은 에이전시로 개인훈련을 위해 지난 10일 나란히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이정후의 로스앤젤레스 개인 훈련, 키움의 스프링캠프지도 현지 스카우트들이 참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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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와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NBA 경기장에 나타났다.
LA 클리퍼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 경기에서 경기 중간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2쿼터 타임 아웃 때 한국인을 대표해서 행사에 참가한 것이 바로 이정후와 이의리였다. 클리퍼스 구단은 "소리질러!"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해 이들을 반겼다. 이정후와 이의리는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한 뒤 팬들에게 사인볼과 티셔츠를 던져줬다.
이정후와 이의리는 같은 에이전시로 개인훈련을 위해 지난 10일 나란히 로스앤젤레스로 향했다. 두 선수는 한 트레이닝 시설에서 20일 정도 훈련을 한 뒤 각자 소속팀 스프링캠프로 향한다. 다음달 14일부터는 국가대표에 소집돼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한다.
두 선수는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개인훈련을 하면서 쉬는 시간 농구장을 찾아 경기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KBO리그 MVP인 이정후는 중계사가 그의 이름을 자막 처리하며 SNS 계정까지 적는 등 정확하게 그를 소개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 자격을 갖춘다. 벌써부터 이정후의 몸값이 총액 1억 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평가가 미국 현지에서 나오는 등 메이저리그에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후의 로스앤젤레스 개인 훈련, 키움의 스프링캠프지도 현지 스카우트들이 참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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